전북, 강원과 4라운드 맞대결 0-1 패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3월 10일(월) 12:07
전북, 강원과 4라운드 맞대결 0-1 패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FC는 지난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5 4라운드 강원FC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으로 강원과 맞섰다. 박재용이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고 송민규와 전병관이 측면에 자리했다. 이승우가 2선 미드필더로 나섰고 한국영과 보아텡이 더블 볼란치로 공수 조율을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최우진-박진섭-연제운-김태환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송범근.

강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전북전에 나섰다. 이상헌과 코바체비치가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강준혁과 이지호가 측면에 자리했다. 김동현과 이유현이 중원에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이기혁-강투지-신민하-윤일록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이광연.

승리에 도전하는 전북과 강원은 경기 초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라인을 올린 전북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선제골에 도전했다.

전반 14분 전북은 강원 아크 정면에서 짧은 패스 연결을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강원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전북과 강원은 전반서 골을 만들지 못하고 마무리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송민규를 빼고 전진우를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강원은 코바체비치 대신 가브리엘을 내보냈다. 전북은 측면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공격을 펼쳤다. 전진우 투입 후 공간을 넓게 사용하면서 강원 수비를 괴롭히기 위해 노력했다.

강원도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공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 주도권은 전북이 잡고 있었다.

강원은 후반 18분 선수교체를 실시했다., 이지호와 윤일록을 빼고 김경민과 최병찬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강원은 곧바로 측면 공격을 통해 골을 노렸다.

전북은 후반 21분 보아텡의 패스를 받은 전병관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전북은 후반 23분 이승우와 보아텡을 빼고 김진규와 이영재를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30분 이영재가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 전북은 김진규의 날카로운 슈팅이 이어지며 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원은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강원은 문전 혼전 중 가브리엘이 전북 진영에서 넘어지면서 생긴 기회를 김경민이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안현범, 강상윤을 내보내며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웠다. 하지만 경기는 강원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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