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둥성교육청과 교육교류 협력 본격 나서

지난해 협약 체결 후 첫 공식 방문…생태교육 협력 방안 등 협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3월 10일(월) 09:4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산둥성의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교육교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7월 도교육청은‘한중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 주간’중 산둥성교육청과 교육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산둥성교육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주 학생들의 해외 진학 기회 확대 및 장학금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방문 기관으로는 산둥대학교와 산둥항공대학교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제주학생들의 중국 내 대학 진학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습지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대표 도시인 둥잉시를 방문하여 생태 교육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광수 교육감은 과달초등학교를 찾아 기후환경생태 교육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제주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지역 간 환경생태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의 글로벌 생태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방문 일정에는 산둥성교육청 산하의 둥잉시교육국 및 태안시교육국과도 교류 기회를 통해 학생 및 교사 교류,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포괄적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산둥성 방문을 통해 교육기관 간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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