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백건우와 모차르트 공연 개최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거장 백건우2025 전국투어 첫 공연 선보여 한국 1세대 피아니스트이자 대한민국 클래식의 새 역사를 쓴 거장 무대 위 69년, 우리 음악의 역사 백건우 건반에서 울려 퍼지는 모차르트의 선율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3월 04일(화) 16:52

GS칼텍스 예울마루,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백건우와 모차르트 공연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2025년 3월 8일(토) 1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백건우와 모차르트>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9년,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백건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부른다.

2024년 5월 첫 모차르트 앨범 발매와 17여개 도시에서 <모차르트 프로그램 Ⅰ>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2025년 <모차르트 프로그램 Ⅱ>를 이어간다. 그의 두 번째 모차르트 프로젝트 무대는 예울마루를 시작으로 17개 도시에서 펼쳐지며, 서울, 밀양, 김포, 익산, 공주 등 공연장에서도 백건우의 모차르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백건우의 모차르트 무대는 피아노 소나타나 론도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바탕으로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의 주옥과도 같은 히든 레퍼토리가 함께 커플링 되었다.

모차르트의 전 생애를 통틀어 그의 음악과 인생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는 백건우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신의 음악 여정을 빗대어 함께 담아내고 있다. 기쁨 속에 내재된 슬픔, 순수하고 맑은 화음 속에서도 시린 아픔을 그려낸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선을 단조와 장조 작품이 잘 어우러진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다.

티켓금액은 좌석에 따라 R 70,000원, S석 50,000원, A 30,000원이며, 특히 청소년은 전석 1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티켓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예울마루 웹사이트(www.yeulmaru.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