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명품 복숭아 봄을 알리는 복사꽃 만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3월 01일(토) 19:20 |
![]() 남원시, 명품 복숭아 봄을 알리는 복사꽃 만개 |
남원 시설복숭아는 1월 상순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보다 약 40일 빠른 2월에 복사꽃이 만개하며, 5월 20일경부터 본격 수확이 이루어진다. 남원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복숭아를 출하하는 지역 중 하나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농가의 뛰어난 재배 기술과 조기 출하로 인해 신선한 복숭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 남원시, 명품 복숭아 봄을 알리는 복사꽃 만개 |
현재 남원시는 300여 농가(면적 331ha)가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이백억원 이상의 조수익과 수출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
이 중 시설재배 복숭아는 13ha 규모로, 5월 중순부터 출하하며 가락동 경매시장에서 최고가 8만원(평균 3만원) 이상을 형성하는 조기 출하품목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노지재배 복숭아는 6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어 대형마트, 도매시장,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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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숭아 시설현대화 지원사업 및 시범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수출용 저장성 향상 기술 도입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취향에 맞춘 신품종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