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지자체 선정 19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나 그룹 우수상 수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4년 12월 19일(목) 21:35 |
전주시는 19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인구 10만 명 이상의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실시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4개 부문의 총 2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의 단일도시로 구성된 ‘나’그룹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수소버스 등 친환경차 보급 △대중교통 활성화 등 다양한 교통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 교통기반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구현을 위해 전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교통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 제15조에 근거해 교통부문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