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에너지소외계층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민·관·학 협력의 플랫폼 구성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인 연탄사용가구에 서비스 제공
지난해 14가구에 이어 올해도 연탄 사용 6가구 대상 친환경 탄소난방으로의 전환 성과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2월 18일(수) 18:14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18일 전주시정연구원 회의실에서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사업의 연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에는 주거복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실천하는 유관기관·단체와 시공업체 등 총 2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탄 사용 가구 등 에너지 취약 가구의 친환경 탄소난방 전환 및 전기세 절감을 위해 3Kw급 가정용 태양광 설치와 내·외부 단열 집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연탄 사용 에너지 소외계층 6가구에 대해 탄소 난방 전환과 태양광 설치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2024년 플랫폼사업 추진 결과 보고와 성과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재능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에 참여한 지역의 탄소난방업체인 (유)하이하우징과 ㈜더데움, 태양광설비업체인 에코넥스온, 전북대학교 해비타트드림 동아리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외에도 이날 참석자들은 향후 추진할 플랫폼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여러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뜻을 모아 협력하여 플랫폼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2025년에도 새로운 연탄사용가구의 주거실태조사를 통해 서비스 대상가구를 발굴하고 안전한 환경에서의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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