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 엉알길 해안 쪽 데크길 파손 방치… 관광객 안전 ‘나 몰라라’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2월 16일(월) 15:23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이용하는 데크길이 수개월 동안 훼손된 채 방치되어 있다.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이용하는 데크길이 수개월 동안 훼손된 채 방치되어 있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도 서쪽 끝 필수 여행지로 꼽히는 자구내포구는 차귀도에 들어갈 수 있는 배편이 있는 항구이기도 하고, 수평선으로 지는 노을과 일몰이 아름다워 유명한 곳이다. 제주 올레 12길을 지나며 만날 수 있는 작은 포구로 제주에서 가장 큰 무인도인 차귀도를 매우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당산봉과 새하얗고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사진작가들의 작업 명소이다.

하지만 낙조가 아름다운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 엉알길 해안 쪽으로 걷다 보면 데크길이 수개월 동안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 불편 및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이를 유지관리 해야 할 관계기관은 ‘나 몰라라’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름다운 일몰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 빠짐 사고로 다칠 수도 있는 상황으로 관광객 안전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설물의 조속한 보수가 이뤄져야 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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