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2024년 제2차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 개최

10일부터 1박2일동안 전남체육회관․목포서 진행…도내 36개 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등 80여명 참석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성과로 진행 e나라도움 정산교육 및 특강 등 ‘스포츠클럽간 성과공유’ 기회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2월 10일(화) 16:33
2024년 제2차 전남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 단체사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2024년 제2차 전남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스포츠클럽의 상생 및 성장 발전을 도모하고 클럽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전라남도체육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체육회관 및 목포 폰타나호텔에서 스포츠클럽의 직무 역량강화와 클럽간 소통의 기회가 될 ‘2024년 제2차 전남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은 전라남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부터 공모 실적에 의하여 진행된다.

지난 9월 1차 워크숍에 이어 ‘e나라도움 정산교육 및 스포츠클럽 성과 공유’ 등이 주를 이룰 이번 2차 워크숍을 통해 전남 스포츠클럽 발전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이와같은 워크숍을 통해 전남의 스포츠클럽들은 당면과제인 등록을 거쳐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춰나가며,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가 아닌, 지자체로의 예산 직접 교부 변화에 따라 스포츠클럽 역시 이에 대한 대비책 등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박2일동안 진행되는 워크숍은 전남의 36개 공공스포츠클럽(종합형 19개, 한종목 17개) 사무국장 및 행정직원 등 80여명이 참가함으로써 클럽간 정보교환 및 소통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치가 매우 높다.

첫 날에는 김유경 한국재정정보원 교육강사의 ‘e나라시스템 정산 및 이월과정 교육’ 이 2시간동안 진행된 뒤, 신세영 스포츠안전재단 강사로부터 ‘스포츠안전교육’이 역시 2시간동안 이어졌다. 저년에는 만찬 및 소통의 시간이 계속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백유숙 영암세한스포츠클럽 사무국장과 김선행 무안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이 스포츠클럽 성과를 공유하는 사례발표가 예정돼 있다. 그리고 마지막 워크숍 내용은 최윤희 음약연구소 대표가 ‘영화와 함께하는 힐링뮤직’을 주제로 120분간의 특강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국에는 210여개의 스포츠클럽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 전남은 가장 많은 36개의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며 “개수로만 1등이 아닌 자립과 운영에서도 최고의 스포츠클럽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회장은 “내년에는 전남의 스포츠클럽들끼리 하는 제1회 전남스포츠클럽 체육대회를 개최하고자 25년 예산으로 4,000만원을 확보했다”며 “전라남도체육회에서는 앞으로도 건강한 스포츠클럽, 도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스포츠클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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