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대학생-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시업 추진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 (주)카카오와 협력 ‘가치가게 디지털 서포터즈’ 운영…대학생-점포 1:1 매칭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26일(토) 20:16
제주특별자치도, 대학생-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시업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대학생 가치가게 디지털 서포터즈」사업에 ㈜카카오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20명과 소상공인 20개 점포를 1 대 1로 매칭해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대학생들은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 비즈니스 서비스 활용 교육을 받은 후 소상공인 점포의 디지털 전환을 돕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은 맞춤형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대학생은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 원도심, 신제주, 서귀포시 3개 권역에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교육(챗GPT, 온라인마케팅 홍보기법)도 진행 중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대학생 가치가게 디지털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대학생들의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영철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장은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소상공인에게는 디지털 격차 해소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정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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