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 운영

지역 초·중학생과 자국 가정식을 만들며 소통의 시간 가져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23일(수) 17:06
광주시 광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3일 수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을 실시한다.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은 세계 가정식 요리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 강사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각 나라의 가정식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교실은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연계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산구는 세계 가정식 요리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를 모집해 △수문초등학교 △하남중앙초등학교 △임곡중학교 △정광중학교 등 총 4개소에 요리를 가르친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전문 강사와 함께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 양성 수업을 들으며, 올해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가정식 ‘오쉬’ △베트남 가정식 ‘반쎄오’ 등 6회에 걸쳐 요리 교실을 실시했다. 29일 △브라질 가정식 ‘무께까’를 마지막으로 강의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2023 광산 교육 오로라 페스티벌’, ‘2024 달아실 마을축제’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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