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처럼, 작은 쓰레기 줍기가 만드는 큰 변화 서귀포시 표선면 손형근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2024년 10월 22일(화) 10:54 |
서귀포시 표선면 손형근 |
쓰레기 하나 줍는 게 대단한 일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작은 행동이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한다.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무심히 방치되면 주변 환경이 더럽혀지고, 사람들은 쉽게 또 다른 쓰레기를 버리게 된다. 반대로 누군가가 먼저 쓰레기를 주워 정리하면 다른 사람도 그 모습을 보고 따라 하기 시작한다. 하나의 깨끗한 거리가 더 많은 깨끗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오타니의 사례처럼 유명한 인물이 보여준 행동이 주목받기도 하지만, 일상 속 평범한 사람들이 실천하는 작은 변화도 중요하다. 공원이나 산책길을 지나다가 쓰레기 하나 주워 담는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이런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사회의 문화를 바꿀 수 있다.
쓰레기를 줍는 일은 단지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우리 사회에 ‘작은 일도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그 메시지가 쌓일 때, 사람들은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로 나아가게 된다.
작은 쓰레기 하나 줍는 일은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그 작은 손길이 쌓여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든다. 오타니처럼, 우리도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자. 그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든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