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금선암 ‘전주함께라면’ 후원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과 금선자비공덕회, 지난 20일 ‘제4회 금선보은문화제’ 개최
지난 8월에 이어 ‘전주함께라면’ 나눔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라면 100박스 기부 참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21일(월) 17:32
대한불교 조계종 금선암 ‘전주함께라면’ 후원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금선암(주지 덕산스님)은 지난 20일 완산생활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금선 보은 문화제’를 기념해 전주시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위한 라면을 기부했다.

‘금선 보은 문화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행사이다.

이 자리에서 금선암 금선자비공덕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전주함께라면’ 사업 운영을 위한 라면 100박스를 전주시에 기부했다.

이와 관련 ‘전주함께라면’은 1인 가구 등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주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운영하는 전주시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덕산 금선암 주지스님은 “금선보은문화제를 기념해 전주함께라면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관심이 우리 사회를 밝히는 큰 힘이 되며, 금선자비공덕회 회원들의 이번 후원이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이어진 금선암 신도들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기부와 나눔의 선순환을 통한 주민주도형 공유공간으로, 안정된 운영 기반을 위한 기부와 나눔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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