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중대산업재해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

중대산업재해 비상대응 모의훈련으로 대비 태세 점검
21일 모의훈련 실시… 신속한 상황대처 및 대응 체계 마련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21일(월) 17:06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1일 도교육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중대산업재해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재해를 뜻한다.

이날 모의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처 및 비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조리종사원 중대산업재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산업재해예방담당, 급식담당, 모의훈련 지정학교인 전주양현중학교가 참여해 초기 대응부터 신속한 보고 체계, 개인별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한 토론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 현장의 비상 대응 체계 점검을 위해 전주양현중에서 실시한 비상조치 자체 훈련도 참관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 순회점검을 통해 교육현장 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위험성평가 예시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보고 체계, 대응조직 운영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실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조치 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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