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해외건설 시장 진출 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통한 참여 등 글로벌 진출 기반 논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20일(일) 15:50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지역건설산업 해외건설 시장 진출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건설산업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한 해외건설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 전문가, 건설단체, 공무원,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도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외건설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OECD에서 지정한 수원국의 경제발전, 복지증진을 위해 개발도상국 및 국제기구 등에 하는 각종 공여

신의철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배성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경문 도의원, 강경희 제주대학교 교수, 김형수 ㈜글로비트 대표, 김창모 ㈜한라에너지 부사장, 고규진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사무처장, 이동효 건설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신 센터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개념을 소개하고, 제주도의 ODA 추진 실적이 상대적으로 적어 제주의 ODA 참여 확대를 위한 정기적인 소통채널 구축을 제시한다.

제주도 건설업체의 ODA 참여를 통한 해외진출 방안으로 ▲코이카 의 새마을운동, 교육 프로젝트 등 무상원조 사업 중 건축·플랜트 건설 참여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또는 실시설계 참여 등을 제안한다.

정부 차원의 대외 무상 협력 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개발 도상국의 경제 사회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제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

한편, 제주도는 도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해외 건설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제주 건설업체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논의된 사항들은 건설단체와 협업해 향후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전략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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