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작은 습관이 지구를 바꾼다

서귀포시 표선면 양윤정 주무관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20일(일) 15:40
서귀포시 표선면 양윤정 주무관
[정보신문] 쓰레기를 버릴 때 딱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환경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아는가? 올바른 분리수거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우리가 지구에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작은 실천이지만 그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면 쓰레기 매립과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이 따로 모여 다시 사용되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도 필요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 플라스틱, 캔, 유리병처럼 재활용 가능한 자원들이 일반 쓰레기와 섞여 버려지면 땅과 바다가 오염되고, 결국 우리 생활에 돌아온다.

분리수거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낸다. 재활용된 자원은 새롭게 생산되는 원자재를 대체해 생산비를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 캔 하나를 재활용하면 새 캔을 만드는 데 드는 에너지의 95%를 아낄 수 있다. 우리가 분리수거를 통해 절약하는 자원이 쌓이면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 된다.

또한 분리수거는 환경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여준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와 지구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다. 이렇게 작은 행동들이 모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분리수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대로, 종이는 종이대로 분리하는 아주 간단한 습관이다. 하지만 그 작은 습관이 쌓이면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된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분리수거를 시작하자. 우리 모두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영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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