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이해교육 The 울림 진행

지역사회 꿈나무들에게 예술·교육·공감 3색의 울림 선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18일(금) 09:48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이해교육 The 울림 진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현수)이 10월 15일(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더럭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예술과 함께하는 장애 이해교육“The 울림”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추진해오던 교실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이론교육에서 탈피하여 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음악, 미술 등 예술활동을 매개체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인권모델과 사회모델에 입각하여 우리사회 꿈나무들인 초등학생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고자 기획하였다.

교육 시작 전 장애 당사자분들이 복지관에서 추진하는 미술 및 웹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본인의 경험과 생각, 감정 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교육장에 전시하여 학생들이 자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색소폰 앙상블“꿈꾸는 고래들”과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음악동아리“ADMJ”의 협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종료 후 마련한 학생 인터뷰 소감에서는,“오늘 교육을 통해 앞으로 장애에 대해 관심을 더욱 더 가져야 할 것 같고 존중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제까지 경험한 장애이해 교육중에서 제일 유익했었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교실에서 진행하는 이론교육은 지루했지만 오늘 교육은 너무나 재미있었고 더 공감이 되었다.”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고현수 관장은“새로운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애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장애친화적 사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11일(화)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동화초등학교에 방문하여 4~6학년 학생 200여명과 함께 같은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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