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안심 제주를 만들어가는 우리의 약속과 실천

제주시 한경면 박태근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17일(목) 08:59
제주시 한경면 박태근
[정보신문] 세계적인 국제관광지인 우리 제주는 연간 천만 명, 하루에도 3만 명 이상 입도하는 관광객들과, 여기에 모임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도민들까지 한데 어우러져 도심에서, 여러 지역 명소들에서 여가의 활력과 열정을 뿜어낸다.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활력과 열정이 밝음이라면, 오가는 술 잔과 말다툼, 음주운전 등은 짙은 어둠으로 큰 위험이 되어 다가온다.정부의 지역안전지수 통계를 살펴보면, 십여년째 우리 제주가 생활안전 분야, 범죄 발생률에서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주류 소비량, 생활쓰레기 발생률 등 여러 부정적인 지표들이 그 직접적인 원인이며 이에 따른 피해는 우리 제주의 청소년들과 도민 모두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와 우리 삶의 안전과 행복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근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역단위 마을별 안전협의체 구성과 활동이 활발하게 시작되고 있다.

특히 한경면의 경우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생활안전협의회 등이 중심이 되어 안전안심 마을만들기를 위한 거리 캠페인 등, 주민주도로 생활속 안전문화의식을 고취해 나가고 있다.

주민들이 서로가 서로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약속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작게는 도로 무단횡단 안하기부터 불법주차 안하기,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과 음주운전 안하기 등 서로를 지켜주는 굳은 약속들이다.

가족과 이웃들을 위한 주민주도의 자율안전협의체 활동이 더욱 깊고 넓게 뿌리내려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가 성큼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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