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활짝

동진면 문포로 구간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10일(목) 14:53
부안군 동진면,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활짝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부안군 동진면 문포로 변에 활짝 핀 코스모스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진면은 도로변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지방도 705호선 문포로 구간 3㎞에 코스모스와 마거리트를 식재하여 정성 들여 관리해 왔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9월 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분홍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개해 화려한 모습을 더하고 있다.

동진면 도로변을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푸른 하늘과, 벼가 익어가는 황금들녘 그리고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다 함께 어울려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현재 코스모스 개화율은 80~90% 정도로 다음 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자 동진면장은 “올여름이 유난히도 길고 무더웠던 만큼 코스모스 생육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힘들게 피어난 코스모스가 면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돼 주길 바란다”라며 “마거리트와 코스모스 식재를 통한 테마 꽃길과 신농공원 국화 꽃밭 등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ungbonews.co.kr/article.php?aid=2405428676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22일 03:4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