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숙박시설, 2026년 전국체전 대비 수용태세 점검 및 개선 필요성 강조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08일(화) 16:29
박두화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고태민)는 제432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6년 전국체전을 대비한 서귀포 지역 숙박시설의 수용 태세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박두화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서귀포의 숙박시설이 지역 내 비중이 크지만, 대부분 휴양콘도미니엄, 분양형 호텔로 구성되어 있어 체전 기간 동안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참가자, 관광객, 관계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숙박시설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현 단계에서 준비한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제주도 내 숙박시설의 약 41.3%를 차지하지만 이 중 대부분이 분양형 호텔로 구성되어 있어 전국체전 기간 동안 예상되는 3만면 이상의 숙박 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 부위원장은 “숙박업계 휴폐업이 관광업계의 문제”라며 전국체전 이후에도 새롭게 정비한 숙박시설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며 전국체전 참가자와 관람객의 숙박 수요를 예측한 숙박시설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전국체전이 끝난 후에도 새롭게 정비한 숙박 시설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서귀포가 이 기회를 통해 숙박 시설의 장기적인 활용성을 제고하고,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관광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관광 활력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고민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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