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취임 100일 메시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07일(월) 11:14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0월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메시지를 전달했다.
디음은 취임 100일을 맞아 메시지 전문이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상봉입니다.

어느덧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먼저, 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주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의장으로서 처음 도민 여러분 앞에 섰을 때 저는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도의회는 도민을 가장 중심에 두며,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민생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의정 슬로건을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 중심 민생 의회’로 정한 것도 그런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고, 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며,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적 의회가 되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가장 염두에 두었던 것은 ‘민생’입니다. 민생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범도민 소비촉진협의체’도 결성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소비 실천’ 캠페인을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출생과 고령화, 특히 청년층의 유출에 대한 대응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청년들이 제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하기 위한 여건을 갖춰나가야 합니다. 저출생·고령화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관광산업의 변화,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전, 농·수·축산업의 육성, 복지서비스의 개선과 확대, 주거와 교통 인프라 개선, 교육 기회의 확대 등 다양한 도전에 대비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의회 본연의 권한인 견제와 비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치와 균형을 통해 도민의 삶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지난 100일은 정책의 방향을 세우고 실행방안을 모색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을 찾아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제주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제 침체의 흐름을 끊고 회복해 나가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제주가 도약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협력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도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하고, 도민이 중심이 되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상봉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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