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김녕로컬푸드센터, 지역주민 창업공간으로 재탄생

농촌유휴시설 리모델링하여 공유주방 등 제조판매시설로 활용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0월 05일(토) 18:53
제주시 김녕로컬푸드센터, 지역주민 창업공간으로 재탄생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는 김녕리 소재 농촌유휴시설인 ‘김녕로컬푸드센터’를 지역특산물인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제조‧판매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청년 등 지역주민 창업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농촌협약 국비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내년까지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는 농촌유휴시설 지역활성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 1월 시설물의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였으며,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여 공유주방을 통한 지역특산물 제조 및 가공시설 조성을 골자로 하는 리모델링사업 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5년 1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0월에 완공하여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로 조성될 공간에는 상품 가공 및 제조실(HACCP 인증), R&D실(레시피 개발), 상품체험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주시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농촌의 유휴 시설물을 적극 활용하여 특산품 개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농촌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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