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조경학전공, 제2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서 3년 연속 수상 쾌거

최정민 교수 지도교수상, 4학년 학부생팀 동상·입선 등 수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30일(월) 15:33
순천대 조경학전공, 제2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서 3년 연속 수상 쾌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산림자원·조경학부 조경학전공이 지난 12일 서울 ‘북서울 꿈의숲 드림갤러리’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지도교수상과 동상, 입선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은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조경 공모전으로, 학생들이 조경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조경학전공은 지난 3년간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학문적 역량과 실무적 성과를 입증해왔다. 특히, 조경학전공의 최정민 교수는 이번 대회에서 지도교수상을 수상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정민 교수는 “학생들이 전국 규모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전의 주제는 ‘더 네이처(The Nature)’로 자연성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조경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동상을 수상한 4학년 학부생 강준성, 김채영은 「1858 땅의 기억을 읽다」 프로젝트를 통해 폐채석장의 산업유산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 작품은 역사적 장소성과 지역 활성화를 연결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선을 수상한 4학년 학부생 진민서, 이윤태는 「RE:SUV」프로젝트를 통해 폐바지선을 재활용해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녹지를 조성하는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강준성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공모전에 활용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지도해주신 최정민 교수님과 함께한 4학년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민서 학생은 “환경조경대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조경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조경학전공은 3년 연속 수상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조경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지속해서 키워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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