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종교단체 및 공인중개사협회와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체결

중장년 1인 가구 중 위험군 대상 돌봄체계 구축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20일(금) 10:41
광주시 동구, 종교단체 및 공인중개사협회와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실시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에서 발굴한 위험군을 대상으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종교단체 및 공인중개사협회와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을 19일 맺었다고 밝혔다.

동구는 민선 8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촘촘한 복지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만 4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 1만 6,08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고위험군 522명과 중위험군 1,427명을 발굴했다.
광주시 동구, 종교단체 및 공인중개사협회와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4대 종단(가톨릭, 기독교, 불교, 원불교)의 임원 21명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가입된 관내 397개 사업장을 대표하는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공공부조 및 사회서비스를 연계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의 공동 사례관리에 적극 협조하며,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복지 활동가 양성과 고독사 예방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해 협약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발굴된 고립 1인 가구의 체계적인 발굴 및 관리를 위하여 민·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고립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소외됨 없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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