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 인지능개선 효과 배초향 추출물 국제학술 논문게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4년 09월 19일(목) 17:22 |
제주한의약연구원, 인지능개선 효과 배초향 추출물 국제학술 논문게재 |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전남대학교 수의과학대학(김중선 교수), 한국한의약연구원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배초향의 인지·능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해당연구 결과는 국제 SCIE 학술지 ‘Pharmaceuticals(mdpi.com/1424-8247/17/9/1173)’ 최신호에 실렸다. 제주한의약연구원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배초향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등을 처방하기 위한 약제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스코폴라민에 의해 유발된 인지기능 및 기억력 장애 동물모델에서 곽향 추출물이 인지기능 및 기억능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입증했다.
공동연구팀은 수동회피시험, 신물질탐색시험, 수중미로시험 등 동물 행동 시험 평가를 통해 곽향 추출물 투여 동물의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크게 개선된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배초향 추출물은 인지기능과 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콜린성 및 무스카린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 활성화와 신경세포 신규 생성 촉진에 효과가 있음을 검증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글로벌푸른친구들이 기술이전을 받아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