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원FC 상대 승리-무패행진 도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14일(토) 17:32
전북, 수원FC 상대 승리-무패행진 도전 / 사진제공=전북 현대 모터스FC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FC는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하나은행 K리그 1 202430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전북은 7승 9무 13패(승점 39)로 11위에 올라 있다.

승리가 절실한 전북은 수원FC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파악해야 한다. 전북은 지난달 17일 안방에서 '난적' 포항을 2-1로 잡아냈고 24일 인천 원정에서도 귀중한 1-0 승리를 챙겼다. 직전 경기는 서울과 0-0 무승부. 3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2연승에 이어 펼쳐진 서울전에서도 전북은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상대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인정했을 정도.

또 A매치 휴식기 동안 철저하게 준비했다. 연습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해 컨디션 점검도 실시했다.

따라서 수원FC를 상대로 치열한 모습을 펼쳐야 한다. 중원 대결서 승리를 거둔다면 분명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한국영과 김진규 그리고 이수빈의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중원에서 수원FC를 맞아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수비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유리하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 김태현이 수원FC 공격의 장점인 스피드를 제어할 수 있다면 전북이 경기를 펼치는데 수월할 수 있다.

특히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나들이를 떠나는이승우의 발끝에 시선이 모인다. 그는 지난달 전북 유니폼을 입으며 수원FC와 작별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리그10골을 터트리며 최다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다만 10골 모두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넣은 득점이다.전북에서는 작은 부상 여파로 주로 교체 출전 중이다. 이승우가 전북 입단 후 첫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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