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로 민원 선제적 대응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13일(금) 14:00
순천시,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로 민원 선제적 대응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가을철 가로수(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로 인한 악취 및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10월 5일까지 은행 열매를 조기 채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철마다 은행나무 열매 낙하로 인한 악취와 도로 얼룩 등으로 도시 미관이 훼손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순천시는 중앙로 등 21개 노선에서 암나무 1,150주의 열매를 조기 채취할 예정이며 나무수피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동수확기를 사용해 열매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채취한 은행나무 열매를 건조 후 포장하여 읍면동 취약계층 및 노인복지회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9년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을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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