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119 섬나회, 순천시 어려운 이웃에게 추석명절 생필품꾸러미 온기나눔

어려운 이웃 20세대, 직접 방문해 안부살피며 전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12일(목) 16:40
전남소방119 섬나회, 순천시 어려운 이웃에게 추석명절 생필품꾸러미 온기나눔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 전남소방119 섬나회(회장 이종량)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꾸러미 20개를 전달하며 온기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에서는 섬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구입한 쌀,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며 전달했다. 생필품 전달과 함께 안전점검도 이루어 졌다.

이종량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꾸러미가 명절을 맞아 지친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섬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휴일에도 자녀와 함께 봉사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녀에게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봉사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소방119 섬나회는 2000년 5월에 전남소방본부 공무원들이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고, 작은 정성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현재 9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재해현장 구호물품 전달, 노후 방충망 교체, 연탄배달, 동절기 이불나눔, 아동복지시설 자장면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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