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2024년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 개최

10일부터 1박2일동안 여수서 진행…도내 36개 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등 80여명 참석
대한체육회 공모사업 성과로 진행…특강 등 내용 충실 ‘스포츠클럽 발전 토대’ 기대 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11일(수) 16:15
전라남도체육회, 2024년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라남도체육회가 2024년 전남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스포츠클럽 발전의 기회를 더욱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전라남도체육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스포츠클럽의 직무 역량강화와 클럽간 소통의 기회가 될 ‘2024년 전남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은 전라남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부터 공모 실적에 의하여 진행됐다.

1박2일동안 진행된 워크숍은 전남의 36개 공공스포츠클럽(종합형 19개 한종목 17개) 사무국장 및 행정직원 등 80여명이 참가함으로써 클럽간 정보교환 및 소통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치가 매우 높았다.

첫 날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부 황병춘 차장의 ‘스포츠클럽법 및 관련제도 정비 계획’ 등을 소재로 한 특강에 이어 서상일 금곡서당 훈장의 ‘청렴과 소통’의 주제특강, 정은창 더브릿지컨설팅 이사의 ‘앞으로의 스포츠클럽’의 주제발표 등 내용이 알차게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목포스포츠클럽(종합형)과 보성비봉마리나요트스포츠클럽(한종목)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이기식 한국웃음상품연구소장의 ‘행복한 삶 웃음으로 디자인하라’ 특강 등이 이어졌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현대의 스포츠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기둥이며, 지역 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라남도의 스포츠클럽들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큰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그 출발점이 되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전라남도체육회에서도 스포츠클럽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환경과 조건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워크숍을 통해 전남의 스포츠클럽들은 당면과제인 등록을 거쳐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춰나가며,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가 아닌, 지자체로의 예산 직접 교부 변화에 따라 스포츠클럽 역시 이에 대한 대비책 등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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