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4년 아동학대 대응인력 연대강화워크숍 개최 아동학대 대응 최일선의 종사자들, 힐링과 소통의 시간 가져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4년 09월 10일(화) 21:15 |
전북자치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업무 소통과 힐링을 위해 ‘연대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아동학대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일간 진행된다. 도 및 시군, 경찰, 교육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실무자 160명이 참여하며, 버크만진단을 통해 업무 소통 방식 진단, 팀빌딩 활동, 식물원 관람, 연극 관람, 공방 체험 등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동학대 대응 업무는 24시간 대기 상태로 인한 부담, 학대 행위 의심자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으로 인해 높은 직무 스트레스와 함께 퇴사율도 높은 상황이다.
이번 워크숍의 한 참가자는 “같은 업무를 하는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모처럼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우리 도는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직무 교육과 소진예방사업 등을 통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도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23년도부터 직무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연 4회 진행하며,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