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 조정 팀, k-water 사장배 전국조정대회 ‘종합준우승’

박지성․이성현 맹활약 중‧경량급 싱글스컬, 중량급 더블스컬 금메달…대회 2관왕 ‘등극’
박지성 중량급 싱글스컬 올시즌 3관왕 위업…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청신호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10일(화) 17:03
국립목포해양대 조정 팀, k-water 사장배 전국조정대회 ‘종합 준우승’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목포해양대 조정팀이 남자대학부 종합준우승에 등극하는 등 또다시 전국대회를 호령,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호성적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 및 국립목포해양대(총장 한원희)에 따르면, 국립목포해양대 조정팀은 지난 8일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에서 끝난 ‘제2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함께 남자대학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목포해양대 조정팀은 중량급 싱글스컬과 경량급 싱글스컬, 중량급 더블스컬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성적 단체준우승의 금자탑을 작성했다. 특히 ‘팀 간판’ 박지성(1년)은 중량급 싱글스컬에서 시즌 3관왕에 등극하며 목포해양대 조정팀을 진두지휘했다.

먼저, 박지성은 중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하여 7분21초53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 제66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 이어 남대부 중량급싱글스컬에서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도 이성현(1년)이 8분20초03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목포해양대는 중‧경량급 싱글스컬 최강임을 재입증했다. 이어서, 박지성․이성현은 중량급 더블스컬에서도 환상호흡을 과시하며 6분56초7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박지성과 이성현은 각각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아름 목포해양대 조정팀 감독은 "연달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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