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 지역 헬기 착륙장 개선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금오도·손죽도 헬기 착륙장 이전 및 신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4년 09월 10일(화) 14:21 |
지난 9일 남면 금오도에서 헬기 착륙장 신설 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
여수시에 따르면 금오도·연도·손죽도·초도에 응급 헬기 착륙장이 설치되어 있으나, 노후화된 금오도, 손죽도 시설의 개선 필요성이 지속 요구되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이전 및 신설을 추진했다.
또한, 헬기 운용 시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시될 수 있도록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등과 협력하여 설계했으며, 주변에 등기구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자리에 응급 헬기 착륙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섬 주민들이 언제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