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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주무관 홍종완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10일(화) 10:24
안덕면 주무관 홍종완
[정보신문] 얼마전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을 보면 총예산 약 677조원 중 보건·복지·고용분야가 약 249조원으로 전체예산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국민의 복지욕구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복지욕구 또한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는 방증이 될 것이다.

그에 따라 행정에서도 이러한 복지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복지제도 또한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 가령 한 집에 아이가 출생하게 되면 부모급여, 첫만남이용권, 보육료지원, 아동수당, 저소득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 아이돌봄서비스, 출산가정 전기요금 할인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지자체마다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들이 있어서 본인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지, 어떤 사업이 신청 가능한지 알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어르신들같이 정보 취약계층은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몰라서 신청을 못하게 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축소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는‘21년 9월부터 맞춤형 급여 안내(복지멤버십)를 시행하고 있다. 복지멤버십은 개인 및 가구의 소득·재산·인적 특성을 분석하여 수급가능성이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아 휴대전화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안내해주는 제도이다. 현재 안내 복지 대상 사업은 89종이며, 이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가족,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의 수급자는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그 외의 대상자는 전국 아무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방문신청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신청(복지로 https://www.bokjiro.co.kr) 및 모바일 신청(복지로앱)도 가능하다.

방문 시 신청서류는 맞춤형 급여 안내 신청서, 금융정보 등(금융·신용·보험정보)제공 동의서이다. 단 금융정보 제공동의서는 필수서류는 아니지만, 금융정보 제공동의서 미제출 시에는 복지 안내사업 중 금융정보를 조사하는 사업은 안내받지 못할 수 있다. 9월 27일까지 신규신청한 대상자 중에 2,000명을 추첨하여 커피 쿠폰을 증정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이번기회에 많은 주민들이 복지멤버십에 가입하여 놓치는 복지서비스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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