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검도팀, 제21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2연패 달성

결승전서 인천광역시청에 진땀승, 개인전에서도 주장 유하늘 동메달 획득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전 기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09일(월) 14:47
제21회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대회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무안군청 검도팀)윗줄왼쪽) 이광철 감독, 이규호 위원, 윤성용 회장, 박학진 심판장, 김태일 코치(아랫줄왼쪽) 김병훈, 양동관, 임동영, 정경인, 손인준, 이후성, 김한범, 유하늘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무안군청 검도팀이 추계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메달 전망을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라남도검도회(회장 장동우)는 무안군청 검도팀(감독 이광철)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1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2연패와 함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무안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23개 팀(남자16, 여자7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무안군청은 단체전 16강전에서 충남체육회에 3:2 승, 8강전에서 용인시청을 만나 이후성(무안군청)의 머리치기 승으로 2: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수원시청을 만나 2:2 동점 중 힘겹게 한 포인트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도 인천광역시청을 만나 김한범이 손목치기로 임윤선을 최종 3:2로 승리,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서, 개인전에서는 무안군청 검도팀 주장 유하늘이 6단부 8강전에서 방지훈(광명시청)을 만나 1:0으로 제압, 준결승에 진출해 김정진(남양주시청)을 만나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나 아쉽게 0:2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이광철 무안군청 감독은 ”지난해 추계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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