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복지기동대, 무더위에도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 주거환경 정비 봉사활동 펼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05일(목) 16:44
무안군 삼향읍 복지기동대, 무더위에도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무안군 삼향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오창덕)는 지난 3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오랜 허리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쓰레기 분리·배출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하여 집안 곳곳에 쓰레기가 어지럽게 쌓여있었다.

기동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쓰레기를 버리고 집 안 정리·정돈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으신 어르신은 “몸이 아파 청소하기는 힘들어 쌓여있는 쓰레기를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 걱정스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구석구석 청소하고 정리까지 해주시니 정말 고맙고 마음이 뻥 뚫린다”고 말했다.

오창덕 복지기동대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고충이 있는 이웃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복지기동대원이 출동하겠다”며 “우리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삼향읍장은 “보살핌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하며 서로 상생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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