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미얀마·인도 대학과 ‘ICDEC 국제콘퍼런스’ 성공적 개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국과 미얀마의 주요 교육 이슈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논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05일(목) 13:58
순천대, 미얀마·인도 대학과 ‘ICDEC 국제콘퍼런스’ 성공적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회과학대학 합동강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인도 대학 관계자가 참여하는 ‘ICDEC 국제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가 주관한 ‘ICDEC(International Conference on Development and Regional Cooperation)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국과 미얀마의 주요 교육 이슈와 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미얀마의 양곤경제대학교, 양곤외국어대학교, 메이크틸라경제대학교, 몽유아경제대학교, 사가잉협동경영대학교, 국립경영학위대학교, 인도의 네루대학교 등 여러 해외 대학이 참여했으며, 4명의 총장과 7명의 부총장이 참석하여 글로벌 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특히, 콘퍼런스에서는 한국이 직면한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문제와 미얀마의 교육 인프라 개선 필요성 등 양국의 당면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양국의 교육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 방안에는 학생 교류, 교육 프로그램 교류, 학점 교류, 공동 학위 프로그램(2+2 프로그램), 글로벌 캠퍼스 운영 등이 포함되었으며, 협력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함께 논의되었다.

또한, 국립순천대학교와 미얀마 주요 대학 간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이 결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양국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양국의 교육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국제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몽골 등 아시아 국가 대학들과의 교육 네트워크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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