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의 중요성과 일상 속 간단 운동법

서귀포보건소 건강도시만들기TF팀장 오진욱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05일(목) 10:38
서귀포보건소 건강도시만들기TF팀장 오진욱
[정보신문]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생활 방식은 점점 더 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책상이나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일과를 마친 후에도 집에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신체 활동을 소홀히 하게 되고, 이는 장기적으로 근육량이 감소되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연구결과 근육량이 줄어들면 대사율이 낮아져 비만, 당뇨병 등 대사 관련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 조절 기능이 약화되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근육이 약해지는 근감소증이 진행되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 낙상 위험이 커지고, 골절이나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렇듯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티비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근력운동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대표적인 하체 근력운동인 스쿼트 운동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게 서서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굽히면서 엉덩이를 뒤로 빼듯이 내려갔다가 허리를 곧게 펴고 천천히 일어서는 동작을 반복하면 허벅지, 엉덩이, 그리고 코어 근육이 강화된다.

두 번째는 의자에 앉아서 다리 들어올리기이다. 회사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앉아서 양손으로 의자 옆을 잡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허벅지와 복부근력이 강화된다. 세 번째는 발뒤꿈치 들기 운동이다. 서있을 때 틈틈이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었다 내리는 운동을 반복하면 종아리, 허벅지 등 하체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계단 오르기이다. 평소 건물 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하체 근육이 강화되고, 심폐 지구력이 향상된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간단하지만 작은 실천이 큰 건강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100세까지 건강한 자신을 위해 지금부터 실천해 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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