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군외면 사후도 상수도 공급 ‘고질적 식수난 해소’

사업비 55억 투입, 해저·육상 관로, 가압장 등 설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05일(목) 09:28
완도군, 군외면 사후도 상수도 공급 ‘고질적 식수난 해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군외면 사후도의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주민 숙원이었던 식수 부족난을 해결했다.

이에 지난 4일 군외면 사후도에서 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다. 완도군은 2018년 총 사업비 55억 원(국비 38, 지방비 17)을 투입하여 공사에 착공했으며, 고금면 장항리에서 군외면 사후도까지 해저 1.8km, 육상 1.8km 총 3.6㎞의 송수 관로와 가압장 2개소, 유량계실 2개소 설치를 2021년 12월에 완료했다.

지난 7월에는 마을 안 급수 관로 정비 공사를 완료 후 시험 운전을 거쳐 지난 4일 지방상수도를 개통했다.

완도군 군외면 사후도는 46세대, 60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기존에는 해수 담수화 시설을 운영했으나 시설물 노후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제 지방상수도가 공급됨으로써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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