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RIS지능형서비스사업단, 지능형서비스 예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RISING UP’ 성료

예비 창업가들의 혁신적 아이디어, 제주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04일(수) 09:01
제주RIS지능형서비스사업단, 지능형서비스 예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RISING UP’ 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이 주관한 지능형서비스 예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RISING UP' 주요 행사인 아이디어 피칭데이가 지난 8월 29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예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기술 아이템을 발표하는 자리로, 제주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능형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혁신플랫폼(RIS)이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확대 및 개편됨에 따라, 지능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이를 위해 예비 창업가 15개 팀을 대상으로 5일간의 집중적인 창업 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을 제공했다.

피칭데이에서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술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6개 팀은 9월 한 달 동안 현직 개발자와 UX/UI 디자이너와 함께 팀을 이루어 아이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가들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의 변영철 단장은 “기술 기반 예비 창업가들에게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MVP(최소기능제품)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실전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제주 청년들의 정주율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 매칭 트랙에 선정된 제주대학교 4학년 양준영 참가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단순한 프로토타입 제작을 넘어 지속적인 MVP 테스트를 진행하고, 초기 창업가로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본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수료한 15개 팀 전원에게 예비 창업가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든 참가팀에게 창업 교육 온라인 VOD가 제공되며, 시청 인근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발적인 창업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의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역의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능형서비스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어갈 예비 창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한편,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및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제주를 위한 지능형서비스 인재 양성, 지능형서비스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지능형서비스 산업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도민에게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차별 없는 배리어프리 지능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에는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며, 지역적으로 도서산간과 도시와의 격차 해소 및 제주에서의 정주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스마트관광, 스마트팜, 배리어프리 도민 서비스 구현으로 제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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