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추석명절 대비 도어경보기 활용, 빈집털이 범죄 예방 활동 전개

서귀포시 남원읍 다가구 밀집지역 초소형 도어경보기 설치로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 근절을 위한 시책 전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02일(월) 20:57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기동순찰대에서는, 지난 9월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 남원읍 농가지역 100가구를 대상으로 초소형 도어경보기 설치 활동을 전개하였다.

초소형 도어경보기란 주거지의 출입문, 창문 등에 설치 후 경보기를 작동시키면, 문이 열리는 순간 강력한 알림 소리가 발생하여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이다. 설치 방법이 간편하며 좁은 틈에도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기동순찰대(순찰7팀)은 최근 남원읍 관내 다가구 지역 집중 순찰 중, 지역주민으로부터 ‘빈집털이 범죄가 염려된다’는 의견을 청취,

남원읍사무소와 간담회 등 협의를 통해 취약가구 100가구를 선정하여 도어경보기 설치를 진행하였고, 이와 더불어 해당 지역차량·도보 순찰 및 고령자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실시하였다. 설치된 지역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효과성 분석을 통해 설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기현 기동순찰대장은 ‘도어경보기 설치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평온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동순찰대는 앞으로도 가시적인 순찰 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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