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1회용컵 보증금제 자발적 참여 매장 9개소 추가 승인

도내 비대상 매장 환경부 추가 승인 올해 17개 매장 자발적 참여 늘어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01일(일) 16:53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일부터 1회용컵 보증금제 2차 자발적 참여매장 9개소를 추가 발굴해 적극적 제도 이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부가 승인한 추가 매장은 ▲올바른카페(한국전력제주본부 입점) ▲한라카페테리아(제주대학교 소비자생협 운영) ▲바끄레카페(서귀포시청 입점) ▲아침미소목장 틴크레스트카페(개인, 영평동) ▲모코지(개인, 이도2동) ▲시땅(개인, 애월읍), ▲스물다섯(개인, 노형동), ▲미스카페(개인, 남원읍) ▲허니제과(개인, 대정읍)으로 민간매장 6곳, 공공기관 입점 매장 3곳 등 총 9개소다.

이에 따라 1회용컵 보증금제 자발적 참여매장은 지난 6월 8개소에서 총 17개소로 확대됐다.

제주도는 이번 추가 승인된 9개 매장을 3분기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지정해 현판과 선정서를 교부하고 종량제봉투 등 운영상 필요한 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7월 23일 ‘환경·산림분야 도-행정시-민간 유관기관’ 워크숍을 열고 1회용컵 보증금제 자발적 참여매장 발굴을 통한 제도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9월 중 도와 행정시는 기관별 계획을 수립해 추가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간의 1회용컴 보증금제에 자발적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더 많은 자발적 참여 매장을 발굴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절감을 위한 실천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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