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4년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 추진

'버스 도착정보·노선경로 신속 확인' 제주도, 버스정보시스템 개선…이용 편의 강화
버스정보안내기(BIT) 101대 신규 설치 및 49대 교체, 수어방송 확대 등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9월 01일(일) 16:50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버스정보안내기(BIT) 101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된 49대를 교체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와 노선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버스정보안내기(BIT)는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로, 이용객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정보와 노선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신 장비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 총 1,448대의 BIT가 운영 중으로 ▲제주시 동지역 608대, 읍면지역 299대 ▲서귀포시 동지역 260대, 읍면지역 281대가 설치돼 있다. 8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으로 ▲제주시 읍면지역 29대, 동지역 25대 ▲서귀포시 읍면지역 32대, 동지역 15대 등 총 101대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버스 내 승객용 안내기에서 수어방송을 활용한 정류장 정보 제공을 확대(360개 정류장→500개)한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은 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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