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광주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선수 훈련지원 협약체결

체육대학 소속 학생 선수 50여명,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 훈련 및 연습경기 지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8월 30일(금) 15:19
조선대학교, 광주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선수 훈련지원 협약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광주장애인체육회(회장 강기정 시장)와 202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광역시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11시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 안용덕 체육대학장, 김민철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정구열 체육학과 교수와 광주장애인체육회 한상득 수석부회장, 최기돈 체육진흥부장, 박장군 전문체육팀장, 김영배 기획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체육대학 소속 5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의 종목에 출전하는 광주광역시 소속 선수들의 훈련 및 연습경기를 9월부터 두 달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포괄적 교류 ▲장애인 스포츠선수(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지원 ▲장애인체육회 소속 전문선수 패럴림픽·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출전 훈련지원 ▲양 기관의 인턴쉽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 상호 지원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정부나 대학에서 체육 분야의 투자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선대도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절한 지원과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용덕 조선대 체육대학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장애인 선수들과의 강화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장애인들과 동행하면서 스포츠의 또 다른 의미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한상득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조선대 체육대학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전국장애인체전 강화훈련 보조지도자로 참여함으로써 지도자 부족의 고질적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장애인체육을 이해함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 효과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밝혔다.

한편, 조선대 체육대학은 광주·전남 학교스포츠클럽 재능기부, 코로나19 시기에 광주·전남 학생들을 위한 홈트레이닝 무료 제작, 스포츠용품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여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ungbonews.co.kr/article.php?aid=1718079444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27일 22: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