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 발표

’24년 상반기 창업기업 수는 62만 2,760개로 집계
개인서비스업(8.4%↑), 사업시설관리(5.4%↑), 운수‧창고업(1.3%↑) 등에서 증가
부동산업(8.7%↓), 숙박․음식점업(7.0%↓), 도소매업(5.2%↓) 등에서 감소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8월 30일(금) 09:55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상반기(1월~6월) 창업기업동향’을 발표했다.

2024년 상반기 창업은 돌봄․간병, 교육 등 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4.3%(27,744개) 감소한 62만 2,760개*로 집계되었다.

업종별로 보면,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인서비스업(8.4%↑), 건축물관리 및 청소 등 사업시설관리(5.4%↑) 업종에서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호조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운수․창고업(1.3%↑)에서도 일부 창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지속 및 소비여력 감소, 부동산 경기부진 등으로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부동산업의 신규창업이 전년대비 각각 12,383개(-5.2%), 6,102개(-7.0%), 5,990개(-8.7%) 줄어 창업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월간 월별 창업은 1월과 4월을 제외하고는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한편, ’24년 상반기 기술기반 창업은 111,577개로 전년대비 3.6%(4,158개) 감소했으나, 전체 창업에서 이들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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