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지도점검 실시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하고,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위한 교육·홍보 활동 병행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4년 08월 28일(수) 11:31 |
전주시는 건강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주지역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학교 매점 △무인 식품판매소 등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228곳이다.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30명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 기간 중 기본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조리 ․ 판매업소 등 영업자의 기본위생 수칙 준수 여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준수 여부 등을 분야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아이스크림과 과자·빵·음료·분식 등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 영업 △성분명·함량 등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전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기호식품이 발견되면 즉시 수거해 대장균 등 식품 오염도를 검사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경중에 따라 시정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지도점검 시 환절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순회 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급식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