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저감 사례 홍보 및 설치 당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08월 28일(수) 08:35
완도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저감 사례 홍보 및 설치 당부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후 화재피해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설치를 당부한다고 27일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지난 8월 24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동의 한 빌라 세대 내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이 울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문을 강제개방하고 내부에 진입해 가스레인지 위 의류에 불씨가 붙은 것을 보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는 거주자가 가스레인지 위에 빨래를 올려두고 외출한 사이 의류가 착화되며 연기가 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했다고 보고 있다.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구비돼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저감 사례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며 감지기 1개의 울림은 큰 재난을 막을 수 있는 생명의 소리다”라며 “모든 군민분들께서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준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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