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생활실태·교육수요 결과 공유 조기발견부터 자립까지 생애주기별 정책과제 제안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9월 28일(월) 17:33 |
도는 28일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평생교육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계선지능인의 생활실태와 평생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월부터 전북연구원이 수행했다.
연구에서는 중앙정부와 국내외 정책·지원사례, 도내 경계선지능인의 규모와 특성, 생활실태 및 평생교육 수요 등을 분석했다.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와 관련 분야 전문가의 사례를 통해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도 살펴봤다.
분석 결과, 경계선지능인은 조기발견부터 학령기 교육, 진로·직업, 성인기 자립에 이르기까지 생애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이 달라 지속적인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에는 개인의 학습 속도와 인지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과 사회성·심리정서 지원이, 성인기에는 진로설계와 직업역량, 사회적응 및 생활자립 등 실생활과 연계한 평생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조기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진로·직업 및 자립지원 ▲가족지원 ▲전문인력 양성 ▲지역 내 교육·복지·상담·고용기관 간 연계 강화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도교육청 관계자, 평생교육·뇌과학 분야 학계 전문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관계자와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연구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성철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평생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경계선지능인과 가족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