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폐현수막 아이디어 ‘솔버톤’ 우수팀 선정

60개 팀 중 5개 우수팀 선정, SK케미칼 연계 폐현수막 자원순환 모델 제안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9월 28일(월) 17:25
서귀포시, 폐현수막 아이디어 ‘솔버톤’ 우수팀 선정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는 ‘제2회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솔버톤 대회’에서 제안한 폐현수막 아이디어가 우수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21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솔버톤 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7월부터 접수된 60개 팀 가운데 참여 기업(5개)별 심사를 거쳐 5개 우수팀을 선정했다.

서귀포시는 대한미디어·모아·업클로스 등 3개 기업과 함께 참여해 ‘통합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체계 구축’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SK케미칼 연계 분야 우수팀으로 선정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이디어는 각종 행사·광고 등에 사용된 뒤 대부분 소각되는 폐현수막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지역에서 수거·선별한 뒤 새활용과 화학적 재활용 등으로 연계해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귀포시는 폐현수막을 우산·파우치 등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고 있으나,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안정적인 수거·재활용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솔버톤 선정을 계기로 시는 지역에서 폐현수막을 수거·선별하고, 기업의 재활용 기술과 연계해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지역·기업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행정안전부의 지역·기업 연계·확산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며, 서귀포시는 참여기업과 협의 등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현은정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 문제를 기업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기업의 기술과 지역의 실행력을 연계하여 폐현수막이 다시 자원으로 순환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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