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아이 성장단계 맞춘 맞춤형 재활치료 지원

치료·교육·가족지원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을 함께 지원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9월 25일(금) 21:48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아동과 발달이 지연된 아동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에서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주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주권역재활병원 안에 자리한 이 센터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이 함께 근무한다. 아동의 상태와 성장 단계에 맞춰 외래진료와 낮병동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낮병동은 입원하지 않고 낮 동안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하는 방식으로, 일반 외래보다 머무는 시간이 길어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아동기는 신체와 뇌가 빠르게 자라는 시기여서 필요한 때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는 영유아기부터 학령기까지 아동의 상태에 따라 집중 치료를 지원한다.

물리치료로 움직임과 신체기능을 키우고, 작업치료로 손 기능과 일상생활 능력, 감각·인지 기능을 높이며, 언어치료로 언어와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돕는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서는 병원 치료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교 입학 전 적응 프로그램과 미술·음악치료, 보조기기 상담, 부모 교육과 자조모임 지원, 재그럼 활체육 등으로 아이의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고, 부모와 가족이 재활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함께 살핀다.

또한,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보조기기센터, 장애인복지관, 교육기관 등과 연계·협력해 의료·교육·복지가 함께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어린이 재활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맞춰 필요한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 6세까지는 발달이 빠르게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제때 필요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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