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전북본부, 전주.익산.김제.남원시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발굴 나선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년 09월 23일(수) 14:44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전주시 평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금안)를 방문해 첫 번째 대표 홍보 배너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전주, 익산, 김제, 남원 등 도내 4개 지역의 10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업의 원활한 홍보와 지역사회와 사례 발굴을 위해 이날 전주시 평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금안)를 방문해 첫 번째 대표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 이번에 제작된 배너는 전주·익산·김제·남원 지역 내 총 106개 행정복지센터에 순차적으로 비치될 예정이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장애, 질병, 신체·정신적 고통을 겪는 가족을 직접 돌보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뜻한다. 이들은 이른 나이에 과중한 돌봄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어 학업 중단이나 사회적 고립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초록우산은 이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가족의 생계와 돌봄을 떠안느라 어린 시절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위기에 놓인 우리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번 10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을 더 세심하게 찾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금안 평화1동장은 "복지 최일선인 행정복지센터에서 초록우산과 함께 우리 지역의 숨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도울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지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주변에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돌보며 힘겹게 생활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063-276-28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지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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