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2026년 제5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 동굴·산악·야간산행까지 세계유산축전 안전으로 지킨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
| 2026년 09월 22일(화) 22:00 |
![]() 제주특별자치도, 2026년 제5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 |
제주도는 22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제5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축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보건·교통·소방·자치경찰 부서와 행정시, 제주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등 실무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전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거문오름용암동굴계,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 등 여러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위원들은 행사장이 흩어져 있는 점을 고려해 장소별 안전관리체계와 기관 간 협력 사항을 하나씩 짚었다.
특히, 만장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기념식의 무대시설 및 관람객 동선과 인파·교통 관리, 비공개 동굴 탐험의 낙상·고립사고 예방, 한라산 야간 일출산행의 기상 악화와 저체온증·응급환자 발생 대응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프로그램별 안전요원 배치와 종합상황실 운영, 기상특보에 따른 행사 축소·중단 기준, 화재·시설물·전기 안전대책, 비상 대피 동선,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와 관계기관 비상연락망이 현장에서 곧바로 작동하는지도 집중 확인했다.
제주도는 이날 나온 의견과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개최 전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현장 대응체계 점검을 거쳐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로 했다.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은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즐기려면 참가자 안전이 먼저”라며 “동굴과 산악, 야간 프로그램은 작은 변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상과 현장 상황을 끝까지 살피고 관계기관이 빈틈없이 협력해 안전한 축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 세계유산축전 제주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주제로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기념식과 함께 불의 숨길 워킹투어, 특별탐험대, 별빛산행 일출투어 등이 운영되며 관람객은 약 2만 명으로 예상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